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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의 야간 모드(블루라이트필터, 나이트쉬프트)는 효과 없다?
    안드로이드/스마트폰 2019. 12. 20. 18:37
    201912,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의 팀 브라운(Tim Brown) 박사 연구팀은 "푸른빛은 수면 패턴을 방해하지 않을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Current Biology(생물학의 모든 영역을 다루는 과학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저녁에는 어둡고 시원한 조명을, 낮에는 밝고 따뜻한 조명을 사용하면 건강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저녁에는 어둡고 시원한 조명을, 낮에는 밝고 따뜻한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연구 방법

    브라운 박사 연구팀은 밝기를 변경하지 않고 색상을 조정할 수 있는 조명을 실험용 쥐에 비추었다결과는 푸른색이 동일한 밝은 노란색보다 실험용 쥐의 생체 시계에 더 약한 효과를 보였다.

    "일몰과 관련된 파란색은 동등한 밝기의 흰색 또는 노란색 빛보다 약한 효과가 있다. 연구 결과는 이미 생체 시계를 사회 및 업무 일정에 맞추는 것이 건강에 좋을 수 있다는 증거를 제공했다. 색상을 적절히 사용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브라운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생체 시계를 자극할 때 밝기보다 밝기 수준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빛이 똑같이 어두우면 파란색이 노란색보다 편안하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로 건강한 수면 패턴과 주의력 향상을 위한 조명과 시각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현재는 실험용 쥐에서만 반응하는 실험 이였으나, 브라운 박사는 "인간도 마찬가지라고 믿을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야간 모드'는 왜 나왔나?

    지금까지 야간에는 푸른빛의 양을 줄여 화면을 약간 누런색으로 보는 스마트폰의 '야간 모드(Night Mode)' 기능이 수면에 좋다고 알고 있었다. 스마트폰별 '야간 모드' 설정 방법은 아래와 같다.

     

    • 안드로이드폰 : 설정 > 디스플레이 > 블루 라이트 필터

    • 아이폰 : 설정 > 디스플레이 및 밝기 > Night Shift

     

    스마트폰 '야간 모드'는 화면을 약간 누런색으로 만드는 기능이다 .

     

    스마트폰이나 PC 화면에서 푸른빛을 제한한다는 '야간 모드'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시작되었는가?

    20 년 전, 눈에서 발견되는 감광성 단백질인 멜라노신(Melanopsin)이 생체 시계를 조절하는 역할을 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 멜라노신은 푸른색 가시광선에 특히 민감했기 때문에 푸른빛에 치중 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색상을 결정하는 것은 망막의 원추세포(또는 원뿔세포)이다.

     

    브라운 박사는 "이러한 것들이 왜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과학적인 아이디어가 분명히 있었다. 멜라노신은 기본적으로 밝기를 감지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러나, 원추세포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반대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의 야간 모드를 약간 누런색에서 푸른색으로 패치할 때가 온 것 같다.

     

    <출처 : https://www.manchester.ac.uk/discover/news/researchers-discover-when-its-good-to-get-the-b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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